벚꽃, 매화, 복사꽃,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쉽게 구분하는 법을 알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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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독한 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 일본은 너무나 아름다운 꽃들로 둘러쌓이기 시작한다. 우연히 연분홍색 꽃이 가득 핀 나무를 보면, 아니 벌써 봄이야? 벌써 벚꽃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그 꽃이 늦은 겨울, 이른 봄에 본 꽃이라면 벚꽃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 크다.
    비슷한 시기에 개화하는 이 세가지 꽃은 색이나 모습이 다양한데 거의 다 비슷한 계열이라 구분이 쉽지 않다.
    그대에게 보다 쉽게 벚꽃, 매화, 복사꽃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1. 꽃잎 모양

    벚꽃, 매화, 복사꽃 (복숭아 꽃)의 차이를 발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꽃잎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관찰하는 것이다.
    벚꽃은 꽃잎 끝에 독특한 갈라짐이 있다.
    매화는 꽃잎 끝이 둥글며, 술이 많다.
    복사꽃은 꽃잎이 벚꽃과 매화에 비해 많고, 여러겹이며 꽃잎 끝이 매화에 비해 조금 뾰족하다.

    2. 색

    벚꽃에는, 가장 흔하게 보이기도 하고, 국어사전에 “벚꽃색”으로 등록된 색 – 하얀 빛을 띤 분홍색이 가장 흔하다. 잎이 적을때는 흰색에서 겹잎일경우 조금 더 진한 분홍색이 될 수도 있다. 유럽에는 붉은 색이나 자주색에 더욱 가까운 진분홍색을 띄는 경우도 있다.

    매화 역시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름에 따라 색이 다르다. 백매는 우리가 가장 흔히 보는 종으로, 흰 꽃잎에 노란색 술을 가지고 있고, 꽃받침은 붉은색이다. 청매는 꽃밭침이 푸른 색이고 꽃잎은 흰색, 술은 연한 노란색 혹은 연두색이다. 홍매와 만첩홍매는 모두 진분홍색인데, 홍매는 잎이 한겹, 만첩홍매는 꽃잎이 여러겹으로 풍성하다. 능수매화는 노란색이 조금 섞인 색으로 백매화와 함께 가장 흔히 보이는 색이다.

    복사꽃은 기본적으로 핑크색인데, 가장 흔하게 보이는 색으로는 모든 꽃잎이 일정한 연분홍이거나, 꽃잎 끝쪽으로 갈수록 흰색이 되고, 꽃술쪽이 진분홍인 색이다.

    3. 개화시기

    가장 빨리 피는 꽃은 매화로, 개화시기는 2~3월이다. 벚꽃의 개화시기는 3월 말에서 4월초다. 복사꽃은 4월 중순에서 4월 말로 이 셋 중 가장 늦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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