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냐 소니냐, 요도바시냐 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How to
  • 일본은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만큼 포토 그래퍼들에게 사랑받는 나라이면서 동시에 Canon, Nicon, Olympus, Fuji Film 등 제일 좋은 카메라를 만들어 내기로 유명한 나라다. 사진을 찍는 것이나 카메라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일본은 쇼핑 천국일 것이다. 일본에서 카메라를 사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 글은 일본에서 카메라를 사본 이의 가벼운 조언으로, 초보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1. 카메라 스토어는 어디에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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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를 사랑하는 이에게 일본은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전자상가가 많은데다, 고층 빌딩 하나에 온통 카메라와 카메라 관련 부품으로 가득차 있는 곳도 많으니 말이다. 가까운 예로, 흔히 알고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Yodobashi Camera _ ヨドバシカメラ )나 빅 카메라 (Bic Camera _ ビックカメラ )가 있다. 요도바시 카메라와 빅 카메라는 도쿄나 오사카같은 큰 도시 뿐만 아니라 작은 도시에도 있으므로 접근성이 좋다. 이런 전자상가들은 매장 자체가 클 뿐더러, 많은 종류의 부품들이 빼곡히 들어 있으므로 하루 종일 물건들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런 상가에는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를 능숙하게 하는 점원들이 있으니 궁금한 것은 인포메이션에서 물을 수 있다.
    상기 대형 전자상가 외에도, 부티크 카메라 매장들이 많은데, 가장 유명한 매장들로는 교토와 도쿄에 매장을 둔 레이카 (Leica Camera _ ライカ), 중고 카메라와 렌즈를 판매하는 신주쿠의 맵 카메라(Map Camera _ マップカメラ ) 등이 있겠다.
    이 매장들의 공통점은 엄청난 수의 카메라와 부품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카메라를 편리하게 전시하여 고객이 사기 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점원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구매를 결정하기전 이모저모 다 따져보고 비교해 볼 수 있으니 아주 좋다.

    Yodobashi Camera *일본어 한정
    Bic Camera *일본어,영어, 중국어
    Official Leica store locator
    Sony Japan Website *일본어 한정
    Canon Store Website *일본어 한정
    Panasonic Website *일본어 한정
    Map Camera *구글 번역기

    2. 설정언어는 한국어 혹은 영어로

    일본에서 카메라를 살 때 가장 중요한 팁 중 하나는 사고 싶은 카메라가 한국어 설정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주 업데이트되는 설정을 잘 이해하기 위함이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최신 기기들은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제는 설명서를 읽지 않으면 잘 모르는 기능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설정마저 일본어라면 비싼 카메라를 제대로 쓸 수 없게 된다.
    요즘 판매되는 카메라에는 웬만하면 한국어 혹은 영어 기능이 탑재되어 있을것이라고 생각할 테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Sony와 Panasonic등 대형 제조업체에서도 일본에서 판매하는 카메라에는 영어 등 외국어 설정을 넣지 않는다.
    이 제한의 주된 이유는 제조사들이 자신의 카메라가 일본에서 다른 나라로 무단 수출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서다. 이로 하여, 일부 카메라들은 아예 언어설정을 변경할 수 없도록 제조되기도 한다.
    카메라에 외국어 설정기능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매장 점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가 있다고 대답한다면, 최대한 공손하게 매장에 비치된 카메라로 시범을 보여줄 수 있는지 물어라.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것이 제일 좋으니.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일본에서 카메라를 사는 것은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지만, 그 설명서가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어로만 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를 들고 당황하고 싶지 않다면, 온라인으로 해당 언어로 된 설명서를 다운 할 수 있는 해외 판매 모델을 찾아 같은 모델로 사는 것이다.

    3. 매장에서 카메라를 테스트 해보기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일본에서 카메라를 사는 것의 한가지 좋은 점은 대부분의 가게들이 고객이 자신의 메모리카드를 지참 했을 경우, 원하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구매하려는 카메라의 효과를 시험해보고, 보다 자세한 정보에 입각해 구매결정을 할 수 있으므로, 조금 부담되는 금액의 카메라라도 사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적다.

    4. 면세로 구매 가능

    일본 현지에서 카메라나 다른 전자제품을 사는 것의 또 다른 장점은 면세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단기 체류 예정자에 한하지만.
    항상 여권을 소지하고 다녀라. 면세가 가능한 최소 금액인 5,000엔을 초과했고, 여권이 있으며, 단기 체류 예정자라면 당신은 최대 500,000엔 까지 면세 신청이 가능하다. (한화 약 50,000원~5,000,000원)
    이 특전은 당신으로 하여금 소비세 8%를 아끼게 한다. 금액이 높은 물건일수록 아끼는 돈이 많아질것이다. 그리고, 2019년 하반기부터 소비세는 10%로 변하게 되니, 점점 더 많은 돈을 남기는 셈이다.
    빅 카메라나 요도바시 카메라 등 대형 상가 뿐만 아니라 맵 카메라등 작은 매점에서도 면세 서비스를 제공하니, 방문하기전에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참고로, 여권의 복사본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여권 원본을 챙기도록 하자.

    5. 일본의 카메라는 비싸다

    일본에 와서 카메라를 사기 전, 나는 일본의 카메라가 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에서 일본제품을 사는 것이니, 국내산을 사는 것이 아닌가. 아주 귀해서 구하지 못하는 물건도 아니고, 널린게 카메라인데 비쌀리가 있나? 이렇게 순진하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슬프게도, 나는 틀렸다. 일본의 품질 좋은 전자제품은 특히 환율과 신용카드 사용료를 고려할 때, 다른 나라만큼이나 비싸다. 일본에서 카메라를 살 계획이라면, 일단 먼저 고국의 가격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일부 고급 제품과, 품위있고 믿을 만한 장비를 구체적으로 찾고 있다면, 일본은 당신에게 꼭 맞는 곳이 될 것이다.
    좋지만 싼 물건을 원한다면, 중고 전자 상가가 있는 아키하바라를 추천한다.

    6. 보증서는?

    말해봐야 입만 아플것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카메라를 구입하기전, 반드시 보증서를 확인해야 한다. 보증서를 함께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보증서가 들어있다고 안심하지 마라.
    대형 전자 상가는 대개 제조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는 직원들이 보다 쉽게 보증기간과 보증 내용, 보증 범위를 확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대형 제조 업체의 카메라는 전세계적인 보증을 제공한다. 하지만 100%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설명서, 보증서 혹은 카메라 박스에 이같은 내용이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보라. 일본어로 작성되어 읽을 수 없다면 점원에게 부탁하도록 하자.

    7. 외국어를 하는 점원을 찾자

    외진곳에 있는 작은 매장에서 한국어 혹은 영어를 하는 직원을 찾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많은 도쿄에서 한국어 혹은 영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번화한 곳에 있는 대형 상가라면. 도쿄 신주쿠나 시부야의 대형 상가에는 여러가지 언어를 하는 점원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으므로 일본어를 모르는 상황에서 카메라를 사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신주쿠나 시부야로 가보도록 하자.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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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볼때, 일본에서 카메라 구매는 매번 성공적이었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나는 이 돈에 상응하는 뛰어난 제품을 손에 넣었고, 친절한 점원들의 응대에 기분 좋게 쇼핑을 끝낼 수 있었다.
    상기한 주의점들을 한번 읽어보고, 카메라를 구매할 때 당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