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한국인, 중국인을 구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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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누군가의 첫인상으로 그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구별할 수 있는가? 아마도 당신은 그들이 입을 열기 전까지 그들의 머리카락, 얼굴 모양, 혹은 옷차림을 보고 출신 국가를 유추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 오기 전에는 일본, 한국, 중국인을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 몰랐다. 일본의 대학에서 유학생으로 공부하는 동안, 나는 중국인과 한국인을 일본인으로 착각하고 그들에게 일본어로 인사하는 실수를 몇번이나 했었다. 그들은 중국이나 한국에서 왔었고, 그들 역시 나같은 외국인이었으니, 나는 내 자신을 바로잡아야 했다.
    물론, 오늘날 누군가의 국적을 잘못 가정하는 것은 범죄가 아니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실수를 이해하고 정중하게 고칠 것이다. 하지만, 몇가지 사소한 디테일만으로도 구별할 수 있으며, 이는 어색한 상황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본문은 일본인, 한국인과 중국인의 몇몇 차이와 유사점, 그리고 그들의 국적을 알아챌 수 있는 디테일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것은 문화적 특성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특징을 바탕에 두고 있으며 일본, 중국, 한국에 친구들이 많은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바라건대, 여러분이 나와 같은 당혹감을 피하고, 어디 출신인지를 정확히 추측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적어도 그들이 일본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기를 바란다.

    일본인, 한국인 그리고 중국인의 기원

    일본인, 한국인 그리고 중국인의 기원은 모두 매우 다르며, 이는 비록 그들이 일부의 특성을 공유할 수는 있을지라도, 사실 그들은 서로 매우 다르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그것은 아마도 유럽 정착민들의 기원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발과 더 창백한 피부를 가진 사람중에는 스칸디나비아인이 많고, 보다 검고 갈색의 머리를 가진 사람들 중에는 지중해 사람들이 많다. 서양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차이점들은 쉽게 눈에 띄일테지만, 세계의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예하면, 아시안)에게는 매우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다.
    먼저, 일본은 그 뿌리가 뒤섞여 있는 나라이다. 그 뿌리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유래되었다는것이 정설이다. 과거 사코쿠 정책으로 기록되는 강력한 통상수교 거부정책등 외국인의 출입국을 금지했던 시기도 있어서 다른 지역의 유전적 영향도 거의 없다.
    중국은 다양한 유전학을 혼합한 많은 소수민족을 가진 거대한 나라다. 인구의 절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족은 그들의 뿌리를 중국 북중부에 두고 있지만, 중국은 몽골, 중동, 러시아등 외부의 영향력을 지닌 소수민족들도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외양도 중국 지역에 따라 다르다.
    한국인에 대해서는, 그 기원이 중국과 대만의 초기 정착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 세 나라는 역사 속에서 상당히 고립되어 있어 각각 동질적인 사회로 귀결된다는 데에는 보편적인 합의가 있었다. 결국, 그들의 언어가 다른 가운데 비슷한 구석도 있는 만큼, 그들의 외모에도 비슷한 점이 있는 가운데 차이가 있음을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다.

    유사점

    1.피부

    일본, 한국, 중국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피부 타입이 비슷하다. 피부톤은 대체적으로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색이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여러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아오모리나 홋카이도와 같은 북부 지역의 사람들은 더 창백해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규슈나 오키나와같은 남부지역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보다 어두운 피부색을 띈다. 중국 또한 다른 지역 혹은 다른 대륙의 사람들처럼 다양한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그들의 피부는 다른 타입의 피부보다 노화에 대한 저항력이 더 강하다고 한다. 서양인 친구가 있는 사람이라면 종종 느끼겠지만, 그들은 아시안의 나이를 가늠하지 못 할때가 꽤 많다. 우리의 피부가 보다 깨끗하고 매끄러우며 나이가 들어서도 변화가 비교적 적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피부 타입은 외부적 환경에 매우 민감하다. 특히 화학물질과 자극적인 성분을 가진 화장품에 대해 더욱 그렇다. 이러한 이유로, 피부 미용과 케어 제품은 아시아에 있어 아주 큰 시장일 수 밖에 없다. 일본, 한국, 중국인들은 그들의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과 치료법에 대해 여타 아시안보다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서, 일본, 한국, 중국인들이 화장품을 고를 때 손상이 적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음 유기농 성분을 더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선택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는 세 나라의 분명한 유사점 중의 하나이며, 한 사람의 국적을 알아맞힐때 잘못 된 판단을 하게 하기도 한다.

    2.체형

    우선 체형은 개인차가 크기에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누구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비만이 되거나, 매일 프로틴을 복용하며 운동해서 “헐크”로 변할 수도 있다. 마른 사람과 뚱뚱한 사람은 전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고, 당신의 사이즈나 체형에 영향 줄 수는 있지만 이는 몸무게와는 별개라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한다.
    사람의 체형은 유전자, 식습관 그리고 생활 습관이 종합적으로 작용되어 완성된다. 통계학적으로 봤을 때, 한국, 중국, 일본 사람들은 세계 다른 지역의 사람들보다 키가 조금 작고, 날씬한 경향이 있는것으로 관찰된다. 예를 들어, 미국 남성의 평균 키는 178.2cm인 것에 비해 일본 남성의 평균 키는 171.2cm이며, 중국 남성의 평균키는 169.4cm, 한국 남성의 키는 175.26cm인 것으로 조사되었다(데이터는 wecare4eyes.com를 참고).
    흥미롭게도, 이 조사결과는 곧 바뀔수도 있는데, 특히 패스트푸드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에서 특히 그렇다. 중국의 비만율은 현저하게 증가했는데, 이것이 인구의 평균 몸무게와 심지어 키에까지 장기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불확실하다.
    또한 한국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한국인의 평균키가 점차적으로 커졌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조금 슬픈 비교를 해보자면, 분명 같은 민족이 분단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평균키는 165.6cm에 불과해 외부요소가 체형에 주는 영향을 가늠케 했다(데이터는 disabled-world.com을 참고).

    차이점

    1.얼굴형

    세 나라의 생김새는 많이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형에서 몇가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일본인은 일반적으로 길고 넓은 얼굴형이고, 한국인은 턱이 더 크고 광대뼈가 조금 더 크며, 중국의 한족은 얼굴이 둥글다고 한다.
    영혼의 창문이라고도 하는 눈으로 비교해 보자면, 중국인의 눈은 대개 위로 찢어져 있는것과 달리, 일본인의 눈은 중국인 보다 더 크고 아래로 찢어져 있다. 한국인들은 눈은 중국인과 일본인보다 작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반화 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패션 스타일

    일본인 친구는 나에게 옷차림만 보면 한 사람이 일본인인지 중국인지 한국인인지 사실 구별하기 쉽다고 했다.
    일본인들은 화합과 획일성을 중시하기에 옷을 입을 때도 대다수와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범하고 단순하며 미묘한 컬러는 전형적인 일본인의 패션 스타일이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일본에서는 정장을 입는 것이 매우 흔한 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학교에서의 마지막 발표든, 인턴쉽이든, 취업 면접이든, 졸업식이든 일본 남성들은 대개 정장을 입는다. 정장에는 흰색 셔츠와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 또한 다수에 따르기 위함으로 보인다.
    일본인과는 달리,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밝고 화려한 옷을 입는다. 나는 내 한국인 친구가 학교의 문화 발표회에서, 일본과는 달리 인턴을 할 때나 취업 면접 때 멋진 색깔의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또한 한국의 패션은 유행을 강하게 타는 반면, 일본의 패션은 개인의 취향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중국의 패션은 여러가지가 섞여 있는데, 일본 스타일, 미국과 유럽 스타일 그리고 동남 아시아의 스타일을 통합했다. 중국의 젊은이들 같은 경우, 일본의 고급 길거리 패션에서 영향을 받기도 한다.

    3.메이크업

    일본 여성들은 메이크업 할 때, 화장을 하지 않은 듯한 “투명 메이크업”이나 누드톤을 이용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한다(물론 극과 극을 오고 가긴 하지만, 이 글에서 소개 하는 것은 대부분 여성들의 메이크업이다). 중국 여성들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빨간 립스틱을 좋아하고, 한국 여성들은 “일자 눈썹”을 선호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개인적인 스타일도 가지고 있으니, 본문의 내용은 참고만 하기 바란다.
    또 한편으로, 일본 사람들은 밝고 하얀 피부를 좋아해 화이트닝 기능성 화장품을 좋아하고, 유행을 타고 중국에도 영향주고 있다. 한국은 두 나라에 비해 화이트닝에 관심을 덜 주는 듯 보이지만, 성형에 큰 관심을 두고 있어 또 다른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본에 꽤 오래 산 지금까지도 이 세 나라의 차이를 말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온 사람들 조차도 매운 다르게 보일 수 있으니 단번에 정확하게 알아채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성격과 특성이 다르다는 것이다. 누군가 “항상 당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다른 모두가 그렇듯이.”라고 말했듯 말이다.
    바라건대, 상기한 내용을 명심하면서, 상대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알아챌 수 있기를 바란다. 상대가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얼굴형은 어떠한지, 메이크업 스타일은 어떤지…… 다음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그들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추측해보자. 틀려도 괜찮다, 직접 그들에게 물어보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