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살기 좋은 동네는? 인기 주거지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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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는 명실상부한 대도시로, 1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이라 일컫는 번화한 곳이다. 물론 간토 지방의 다른 곳에서 오는 통근자들이 도쿄의 많은 비즈니스 구역으로 출퇴근할 때, 도시의 인구는 낮 동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 도시에서 부동산 업계는 뜨거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기를 바랄까?
    사람은 모두 다르고, 원하는 것이 다른 만큼, 모두 같은 이유로 특정 지역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도쿄의 가장 인기있는 주거지를 꼽을 때 편차가 심하게 나게되며, 이는 그 조사결과를 보는 우리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
    Chintaibest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거지는 다음과 같다.

    1. 나카메구로 (中目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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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우승자는 다름 아닌, 세계 최대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문을 연 인기가 급상승한 나카메구로였다.
    나카메구로는 봄철에 가장 붐비는 사쿠라 스팟이며, 많은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메구로가와가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이것으로부터 미루어 볼때, 주말의 나카메구로는 엄청난 인기와 그 인기를 쫓는 사람들로 꽤 붐빌것이라는 것을 뜻하기도한다. 그러나, 밤에는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조용한 동네로 바뀐다. 나카메구로가 2039 젊은이들에게 이상적인 삶의 터전이 되는 이유다.
    덧붙이자면, 나카메구로는 시부야 역에서 불과 5분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히비야 선(東京メトロ日比谷線)과, 도큐 도요코선(東急東横線)을 타고 나카메구로 역까지 갈 수 있다.

    2. 아카바네 (赤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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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바네는 살기에 매우 인기 있는 장소인 동시에 살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장소로, 양극화 되어있다. 그것은 모두 인구 통계학과 사람들의 우선 고려 요인에 달려있다. 아카바네는 30~40대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도쿄와 사이타마 양쪽에서 상당히 가까운 데다, 이 지역에는 많은 가게, 술집, 그리고 식당들이 있으므로 이 곳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카바네가 바람직하지 않은 장소로 분류되는 이유는 역 주변에 많은 술집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 때문이다.
    돈이 있고 술이 좋은 3,40대는 천국이라 여기는 반면에,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이유로 살기에 바람직 하지 않은 장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 3,40대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3. 무사시 코야마 (武蔵小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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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2039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무사시 코야마는 메구로역에서 두 정거장밖에 떨어지지 않았기에, 교통이 제법 편리하다.
    무사시 코야마에는 도쿄에서 가장 긴 쇼핑 아케이드가 있는데, 250개 이상의 점포에서 책에서 부터 신선한 식품에 이르기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젊은이들과 여행객들로 늘 북적거리는 곳이다.
    린시 노 모리 공원도 이 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으니, 이 곳은 조깅을 하거나, 강아지의 산책에 매우 적합하다. 빌딩숲에서 사는 현대인의 삶에 제법 커다란 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다.

    4. 토요스 (豊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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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만 한가운데 위치한 토요스는 해양 경관, 쇼핑몰, 대형 콘도 등이 있어 매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여성들은 토요스를 가정을 꾸리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로 생각한다고 한다.
    사실 토요스역시 아카바네처럼 호불호가 가리는 지역인데, 토요스가 예전에는 쓰레기 매립지였기 때문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이 곳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한 데이터가 아직 없으므로 불안이 존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5. 시모키타자와 (下北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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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키타자와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이른바 핫 플레이스이다. 그 때문인지, 조사에 따르면 이 곳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대개 20대라고 한다. 시모키타자와에는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극장들과 가게, 그리고 식당들이 많으므로 혼자의 삶을 즐길 수 있다.
    시모키타자와에서는 게이오선(京王井の頭線), 오다큐선 (小田急小田原線)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모키타자와는 또한 많은 중고 상점들과, 지역주민이 아니면 잘 찾을 수 없는 독창적이고 예쁜 부티크들로도 유명하다.

    6. 아사가야 (阿佐ヶ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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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점은,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든, 혼자 사는 사람들이든, 모두 아사가야를 이상적인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사가야는 약 240여개의 점포가 있는 큰 쇼핑지역을 가지고 있어, 키치조지나 시모키타자와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 물론, 집세는 그만큼 높지 않지만.
    아사가야는 역시 교통이 편리한데, 추오선 급행(中央線急行)을 이용하면 신주쿠역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을 뿐더러, 도보 8분 거리의 미나미 아사가야 역에서는 마루노우치선(丸ノ内線)을 이용할 수 있다.

    7.이케부쿠로 (池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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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그리고 일부 30대 가족)에게 인기 있는 이케부쿠로는 레스토랑과 스토어들이 많아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곳으로 꼽혔다.
    이케부쿠로역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붐비는 역으로 (1위는 신쥬쿠역), 대형백화점인 세이부, 토부 백화점이 있다.
    워낙 역 자체가 큰데다, 백화점이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역 주위는 항상 시끄러운데, 그에 비해 5분정도만 걸어도 뒷골목은 매우 조용해진다. 서로 다른 세상이기라도 한 마냥.
    이것이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이케부쿠로에서 살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다.
    하지만, 이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데, 붐비는 만큼 치안이 좋지 않다고 여겨져 이케부쿠로에서 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8. 아오야마 (青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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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야마는 사회적 지위 방면으로 큰 포부를 가진 사람들의 전형적 꿈의 거주지로 되고 있다. 이 고정관념은 연예인, 모델 그리고 외국 외교관들이 이곳에서 많이 살고 있음이 알려지면서 시작되었다.
    아오야마는 도쿄의 중심부에 있으며, 오모테산도, 히로오, 다이칸야마, 시부야, 롯폰기등의 장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오야마에는 대형 마켓은 없지만, 우아한 부티크와 레스토랑은 많다.
    아오야마의 단점을 꼽으라면 단연코 그 높디높은 집세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곳은 더욱 많은 사람들의 꿈으로 되었는지도 모른다.

    9. 요요기 우에하라 (代々木上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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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요기 우에하라는 최근 급상승한 인기 거주지이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요요기 우에하라는 2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취향이 바뀌면서, 요요기 우에하라는 그 특유의 분위기때문에 믿을 수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형 공원인 요요기 공원이 그 인기의 한 요인으로 자리잡았고, 또한 신쥬쿠와 시부야 둘 다와 매우 가깝지만 그에 반해 상당히 조용하므로 평온과 편리,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연예인들이 이 지역을 자주 찾는다는 목격담이 있다는 것도 인기의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요요기 우에하라 주변의 임대료는 매우 다양하며, 다들 알다싶이, 가게와 역에 가까워 질 수록 그 가격은 높아진다.

    10. 혼고 (本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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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고는 조용하고 지적인 동네다. 도쿄대학등 오차노미즈의 많은 학교들과 가까이 위치해 있으므로 혼고는 학생들이 많이 사는 동네다. 그러다보니 다른지역에 비해 조용하다.
    혼고는 아키하바라, 도쿄돔, 우에노등 유명하고 편리한 곳과 가깝다.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오차노미즈역이 있는데, 6분이면 도쿄역에 도착할 수 있으므로 교통 역시 편리한 편이다.
    혼고는 우에노 공원과도 멀지 않으므로, 자연과도 쉽게 만날 수 있고, 캠퍼스들이 많으니 젊음을 만끽할 수도 있다.
    이 동네는 배움의 동네인 만큼, 유흥을 즐길만한 곳이 적기에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지루하고 심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