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샐러리맨들의 “왕국” – 신바시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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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도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도쿄는 비싼 도시이고, 전자제품을 쇼핑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고, 세계 최고의 라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본 경제와 정치의 중심이며, 국내외 손님에게 최고의 숙박시설과 취업기회, 오락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신바시는 도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신쥬쿠나 시부야만큼 인기 있지않지만, 고된 일을 끝낸 샐러리맨에게는 하루의 피곤을 씻어낼 좋은 곳이다.

    샐러리맨 왕국과 오피스 레이디의 천국

    황궁과도 멀지 않고, 히비야공원과도 가까우며 교통이 편리한 신바시는 그 전략적 위치와 접근성 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이곳은 1872년부터 1914년까지 도쿄에서 요코하마까지 가는 열차가 운행된 최초의 철도 터미널로도 알려져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주민, 창업가 그리고 지역 사업체들은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지역을 지나게 되는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식당이나 이자카야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주요 대상은 당연하게도, 회사원을 포함한 월급쟁이들이었다.
    오늘날의 신바시는 그 옛날의 모습은 찾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로 밤이나 낮이나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촌스러운 이자카야에서 활기찬 바까지, 여러가지 컨셉의 술집과 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져있으므로 많은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거나 피로를 풀기위하여, 혹은 단순히 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하여 이 곳을 찾고 있다.
    일본의 직장인은 퇴근 후 어떤 여가를 즐기는지,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 글을 바친다.

    1. 신바시 DRY-DOCK에서의 식사에 곁들인 맥주 한잔

    이 곳은 도쿄에서 아주 유명한 맥주 전문점이다. 친구들과 함께 밤을 즐기려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이 곳에는 약 60종의 생맥주와, 여러종류의 맛있는 와인이 있다.
    이 곳에서는 맥주나 와인에 잘 어울리는 프라이드치킨, 스파게티, 핫도그를 식사(혹은 안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일이 끝난 저녁일 경우 만석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기약없이 기다리기 싫다면 미리미리 가는 편이 좋다.

    신바시 DRY-DOCK 웹사이트
    지도

    2. 증기 기관차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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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 신바시역의 히비야 출구(日比谷口)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이 증기 기관차는, 신바시역에서 약속을 잡을 때 흔히 쓰는 장소다.
    이 것은 C11 292모델의 증기 기관차로, 지금은 볼 수 없는 옛것을 재현한 것이라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진을 몇장이고 찍으려고 할 것이다.
    만약 12월 말에 도쿄를 방문한다면, 이 곳을 꼭 들려보도록 하자. 이 곳에서는 연말에 화려한 일루미네이션도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분명 로맨틱할것이다.

    증기 기관차 광장 웹 사이트 *일본어에 한함
    지도

    3. 사케 플라자에서 최고의 사케를 배우고 마시고 즐겨보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케 플라자”라는 이름에서부터 두근두근 할 것이다.
    사케 플라자는 사케에 관련된 책, 비중계, 컵등을 보관하는 일본 사케 & 소주 정보센터의 시설 안에 있다. 이 곳에 방문한 손님들은 그 기대대로, 서로 다른 종류의 사케를 3~5종 맛 볼 수 있다.
    맛 볼수 있는 사케의 종류는 정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다음에 당신이 다시 방문했을때는 또 다른 술을 맛 볼 수 도 있다. 방문자로 하여금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말이 아닐 수 없다.
    한가지 주의해야 하는 것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니 신바시 여행은 평일로 잡는 편이 좋겠다.

    일본 사케&소주 정보센터 홈페이지
    지도

    개인적으로 하루의 피로는 그날그날 바로바로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 퇴근후의 맥주 한 잔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에게도 여행의 여독을 푸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관광지만이 아니라, 일본의 생활에 조금은 녹아들어보고싶다고 생각한다면, 그대에게 사람냄새 물씬 나는 신바시를 추천한다.
    신바시를 방문한 그대에게 시원한 맥주한잔이 하루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