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 할 스타벅스, 하겐다즈 신상!!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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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별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기 충분하다. 오늘은 여름맞이 스타벅스, 하겐다즈 그리고 패밀리 마트의 계절 한정 신상을 소개해보려 한다.

    복숭아 덕후들아, 여기 붙어라! 스타벅스, 피치 프라푸치노(ピーチ フラペチーノ)


    일본의 스타벅스는 1+1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 특정한 메뉴에 한하여, 당일에 해당 레시피와 함께 108엔을 더 추가하면, 똑같은 커피를 한잔 더 준다.
    예를 들어, 나는 달달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주의라 보통 아이스 드립커피, 그란데 사이즈를 주문하는데, 원모어 108엔까지 추가하면 그란데 사이즈 커피 두잔에 500엔 가량 지출하게 된다.
    회원가입을 하면 두번째 컵에 108엔이고, 회원가입을 하지 않으면 두번째 컵에 162엔이다. 회원가입은 간단한 정보만 기입하면 무료로 쉽게 할 수 있으니, 스타벅스에 자주 방문할 생각이라면 만들어주는 편이 좋다.


    주에 적어도 세번은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나의 기쁨은 신상을 한번씩 맛 보는 것이다.
    올 여름 신상 중 하나는 바로, 피치 프라푸치노! 말 그대로 복숭아맛 프라푸치노 되시겠다.
    7월 19일 판매 개시한 피치 프라푸치노는 복숭아 맛이 나고 오독오독 씹히는 젤리를 제일 아래층에 깔고, 그 위에 복숭아 맛 나는 주스에 얼음과 우유를 함께 갈아 올리고, 휘핑크림을 가득 얹어주면 완성이다.
    가격은 조금 사악하다. 톨 사이즈에 620엔 + 세금으로 한화 7300원 가량이다.


    마셔본 소감으로는, 복숭아 덕후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로 맛있다. 하지만 어딘가 익숙한 맛이라 고민을 거듭하다 마지막 두모금 정도 남기고 완전히 녹여버리고 남았는데, 그제야 익숙하게 느껴졌던 이유를 깨달았다. 녹아버린 피치 프라푸치노는 쿨피스 복숭아맛이었다.

    내 사랑 하겐다즈 그린 티 맛이 변했다??!


    하겐다즈의 전 세계 매출량을 통계해보면, 베스트 셀러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맛이 바로 그린 티 맛이다.
    그런 그린 티 맛이 변했다. 정확하게 짚자면, 또 한가지의 그린티 맛이 발매되었다.
    하겐다즈 3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월 9일 발매된 신 제품은 녹색이라는 뜻과 같이 “미도리(みどり)”라고 읽지만, 한자는 비취(옥)라는 뜻의 “翠”를 쓰면서,이 제품의 녹차 맛이 평범한 녹차맛이 아님을 강조했다. 부제로는 “濃茶”라고 쓰여 있는데, 해석하자면 “진한 맛의 차”가 되겠다.
    맞다. 이 그린 티 맛은 녹차맛이 기존보다 짙어 쌉싸름한 녹차맛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저격하고 있다.


    직접 먹어봤는데, 녹차맛이 2배 강하다고 해서 너무 느끼하거나 거북하지 않을까 싶었던 우려를 싹 씻을 만큼 적당한 맛이었다.
    가격은 324엔 + 세금에, 한화로는 3800원 가량이다.

    패밀리 마트 프라페(フラッペ)가 뭔지 알아?


    패밀리 마트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프라페 시리즈. 일정 기간을 두고 하나씩 발매되는 중이며, 이미 품절된 가짓수를 빼면 여덟 가지 남아있다.
    카페 프라페(カフェフラッペ), 초콜렛 프라페(チョコレートフラッペ), 스트로베리 프라페(ストロベリーフラッペ), 치즈 케익 프라페(チーズケーキプラッペ アップルソース仕立て), 바나나 젤라또 프라페(バナナジェラートプラッペ), 피치 프라페(ピーチプラッペ), 밀크 프라페(たべる牧場ミルクプラッペ), 소다 바닐라 프라페(ソーダバニラプラッペ) 등이다.
    카페 프라페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량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언제 품절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먹어본 바로는, 밀크 프라페가 제일 맛있었다. 바닐라맛 차가운 우유를 먹는 느낌이라 비싼가격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마셨었다.
    커피를 포함해서 음료 종류가 아주 싼 편의점임에도 불구하고 세금까지 포함하면 300엔을 넘기는 가격에 조금 주춤할 수 도 있지만, 우유를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원한 계절한정, 수량한정 디저트를 먹고 이번 여름도 사고없이 무난하게 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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