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되기? 어렵지 않아요!! 2019 도쿄 디즈니 할로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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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는 어린이에게도 그렇겠지만, 어른들에게도 꿈과 환상의 세계다. 왠지, 동심으로 혹은 동화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준달까.
    가격은 사악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그 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할 수 있다.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좋지만, 도쿄에 살고 있는 관계로 디즈니에 더 많이 갈 수 밖에 없다.
    디즈니는 1년의 대부분 시간을 서로 다른 스페셜 시즌으로 나누는데, 현재는 도널드의 핫 정글 서머 시즌이다. 한마디로 여름 시즌이라는 얘기다. 여름시즌이면 워터밤축제마냥 물도 쏘아대고 춤도 추고 “여름”이 연상 될 많은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하지만, 여름 시즌은 이제 1주일정도 남았고, 디즈니는 할로윈시즌을 앞두고 있다. 9월 10일. 할로윈으로부터 한달 반가량 남은 9월 초부터 할로윈 파티가 시작된다.

    본문은 디즈니리조트가 아닌 디즈니 랜드를 다룬 것으로, 디즈니 씨에 관한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 다만, 티켓, 음식이나 판매상품에는 디즈니 씨에 공통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디즈니랜드 티켓


    티켓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8월 26일 기준 총 10가지이다.
    1. 1데이 패스포트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중 한 개의 파크를 골라 하루동안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어른(만 18세 이상) 7,400엔; 청소년 (중,고등학생) 6,400엔, 어린이(유아, 초등학생) 4,800엔이며, 시니어 패스포트(만 65세 이상)는 6700엔이다.

    2. 기프트 패스포트
    1데이 패스포트와 가격이나 이용가능 룰이 같으나, 티켓에 원하는 메세지를 적을 수 있다. 이 티켓은 디즈니 매표소를 이용해 살 수 없으며, 온라인 주문 및 배달을 이용해야 한다.

    3. 스타라이트 패스포트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부터 이용가능한 티켓으로,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중 한 개의 파크를 골라 이용할 수 있으며, 취급일이 정해져 있는만큼 운영 캘린더를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어른은 5,400엔, 청소년 4,700엔, 어린이 3,500엔이다.

    4. 애프터 6 패스포트
    평일 오후 6시부터 이용가능한 티켓으로, 역시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중 한개의 파크를 골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운영 캘린더를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4,200엔이다.

    5. 서머 위크데이 패스포트
    기간 한정이 있는 스페셜 패스포트로 2019년 7월 16일부터 9월 6일의 평일에 한정, 오후 5시부터 사용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가격은 4,400엔이다.

    6. 2데이 패스포트
    2일 연속으로 디즈니를 즐길 수 있는 티켓으로, 하루에 한 개의 파크에만 입장할 수 있다. 어른은 13,200엔, 청소년은 11,600엔, 어린이는 8,600엔이다.

    7. 3데이 패스포트
    3일 연속으로 디즈니를 즐길 수 있는 티켓으로, 첫 이틀은 하루에 한 개의 파크에만 입장할 수 있지만, 3일째에는 두 파크사이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어른은 17,800엔, 청소년은 15,500엔, 어린이는 11,500엔.

    8. 4데이 패스포트
    4일 연속으로 디즈니를 즐길 수 있는 티켓으로, 첫 이틀은 하루에 한 개의 파크에만 입장할 수 있지만, 3일째부터 두 파크사이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어른은 22,400엔, 청소년은 19,400엔, 어린이는 14,400엔.

    9. 도쿄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씨 연간 패스포트
    두개의 파크 중 하나에만 해당하며,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가격은 어른/청소년 61,000엔, 어린이 39,000엔, 시니어 51,000엔이다.

    10. 2개의 파크 연간 패스포트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 모두 1년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어른/청소년 89,000엔, 어린이 56,000엔, 시니어 75,000엔이다.

    도널드의 핫 정글 서머 7/9~9/1


    비록 일주일가량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름 시즌은 특히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즌이다. 더운 계절이다보니 물을 뿌려대는 이벤트도 자주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방학이라 북적거리는 것이 싫은 분들은 다음 시즌 평일을 노리는 편이 좋겠다.


    미키마우스가 등장하는 “오! 서머 만세!”도 좋지만, 사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주토피아의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등장하는 “주디와 닉의 점핑 스플래시”일 것이다. 물을 분사하면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공연으로 영화 OST “Try Everyhing” 을 포함해 밝고 경쾌한 음악이 BGM으로 깔린다.

    6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토이스토리4의 개봉을 기념해 캐릭터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으니, 토이스토리 팬이라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디즈니 할로윈 9/10~10/31


    올해도 “고스트 스타일의 도쿄디즈니랜드”를 테마로 한 할로윈이 돌아온다. 새로운 유령 코스튬을 입은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비롯한 디즈니 친구들과 만날 수 있다. 밤의 월드 바자에서는 음악과 영상이결합된 할로윈 기간 한정 연출을 체험할 수 있다.
    “스푸키 ‘Boo!’퍼레이드”에서는 유령들에 의해 매력적인 고스트의 모습으로 변신한 디즈니 친구들을 소개한다. 1일 2회, 약 40분간 이어질 예정이며, 스케줄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하시길 바란다.

    새로운 불꽃놀이도 진행한다. “나이트하이 할로윈”이라는 이름의 불꽃놀이는 신데렐라성이나 월드바자 근처에 보면 가장 예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디즈니는 매일마다 불꽃놀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할로윈 시즌을 맞아 불꽃의 색을 할로윈의 색 (오렌지 등)으로 조정할 예정이며, 불꽃놀이를 더욱 신나게 만들어주는 BGM역시 할로윈 느낌이 물씬나는 음악이 될 예정이다. 1일 1회, 저녁 8시 30분부터 약 5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할로윈 시즌에는 디즈니 랜드 곳곳에 고스트라든지, 할로윈 복장을 한 디즈니 캐릭터 내지는 잭 오 랜턴이 데코되어 있을 예정이다. 재밌는 포즈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장식 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스푸키 ‘Boo!’퍼레이드”를 모티브로 한 상품을 비롯하여 할로윈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상품을 약 60종류정도 판매한다. 유령 신부를 연상하게 하는 면사포가 달린 머리띠라거나, 어깨에 올릴 수 있는 귀여운 유령 봉제인형, 검은 고양이나 미라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선 보여질 예정이다.

    “혼티드 맨션”은 999명의 유령이 살고 있는 집으로, 1000번째 유령을 기다리고 있다는 컨셉의 어트랙션인데, 할로윈인 만큼 가장 활기찬 모습을 띌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안쪽이 워낙 시원한데다 스플래쉬 마운틴이나 기타 인기 어트랙션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짧고, 건물 안쪽이 아주 시원해 더운 여름이나 초 가을에는 두 번, 세 번씩 이용하기도 했다.


    디즈니 할로윈 시즌에만 맛 볼 수 있는 메이플 펌킨 맛의 츄러스, 자색 고구마 맛의 티포토르타를 포함한 신 메뉴를 맛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펌킨맛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기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 츄러스를 얹은 크릿타 산데는 9월 4일부터, 나머지는 9월 2일부터 판매 개시된다.

    직접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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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3일, 3연휴의 마지막 날을 잡아 직접 디즈니에 다녀왔다. 일부러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 예상되는 날로 고른 것인데, 뜻밖에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폭염이었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씨에 선크림을 챙기지 않아 엄청 타버렸지만, 넘쳐나는 인파에 힘들었지만, 예쁜 사진 한 두장 찍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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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로윈을 테마로 여기저기 새로운 장식물들이 생겼다.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거세져 구름이 시시각각 모양을 바꿨다. 높고 푸른 하늘과 야자수는 마치 하와이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고, 가끔 보이는 서부 총잡이가 연상되는 건물에 마음이 들뜨기도 했다.


    할로윈이라 코스프레중인 사람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눈에 띄었다. 커플들은 주디와 닉으로 분장한 경우가 많았고 (위와 같은 커플은 보지 못했지만…), 여자친구들끼리 온 팀은 디즈니 공주 코스프레를 한 경우가 많았다.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예쁜 이 곳에서 공주 드레스를 입고 있으면 정말 공주가 된 느낌일것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예쁜 날이었다.

    디즈니 크리스마스 11/8 ~ 12/25


    크리스마스 시즌에 관한 일정은 공개되었으나 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일부 공개되지 않았다. 9월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10월이 가기전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다.


    디즈니 설날시즌은 1월 1일 부터 1월 5일까지지만, 그 사이에 하나의 이벤트가 하나 더 숨겨져 있다. 12월 31일 밤 8시부터 1월 1일 아침 6시까지, 1년에 단 한번만 진행하는 심야개장이다. 정식 명칭은 “뉴이어즈 이브”. 12월 31일 입장한 분들은 디즈니 랜드 오후 5시, 디즈니 시는 오후 6시까지 퇴장해주셔야 하며, 저녁 8시부터 특별 영업이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어른,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9,900엔. 다만, 3살 이하의 아이는 무료 되시겠다. 비싼 가격이지만, 항상 신청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추첨의 형식으로 변하게 된다고 하니, 새해는 디즈니에서 맞고 싶다는 분들은 9월 11일 정오부터 10월 15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제1탄 응모를 노리시는 편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혹은 디즈니에서의 하루를 계획하려는 그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적어본다.